한 남자가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휴이. 그리고 그의 옆에는 여자친구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둘은 손을 맞잡고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상황에 마주치게 됩니다. 바로 눈앞에서 여자친구가 터져버렸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고속으로 달리는 능력자, A 트레인이 여자친구를 미쳐보지 못하고 그대로 뚫고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여자친구의 잘린 두 손을 들고, 피를 뒤집어쓴 휴이. 이 무슨 XX 같은 상황입니까?!

"더 보이즈"는 기존의 히어로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입니다. 보통의 히어로물이라면 초능력을 가진 영웅과 악당이 싸우는 이야기지만, "더 보이즈"는 앞에선 착한 척하지만 뒤로는 나쁜 짓도 같이 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착한 척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닌 이미지 세탁으로 인한 인기를 등에 업고,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히어로 주식회사!!". 역시 뭐니 해도 머니(money)가 최고인 것이죠!!

히어로 그룹인 "더 세븐"의 멤버이자 주식회사 "보우트"에 소속되어 있는 A 트레인은 범죄를 막기 위해 벌어진 일로서 어쩔 수 없었다는 성명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휴이와의 합의를 시도합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그냥 넘어가는 사태에 분노하는 휴이. 그런 그의 앞에 CIA 요원이라는 부처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달콤한 제안을 합니다. 여자친구의 복수를 하고 싶지 않냐고! 그렇다면 자기를 도와달라고! 이렇게 휴이를 부처와 함께 하게 되면서 복수를 꿈꾸기 시작합니다.

"더 보이즈"의 세계관에서 히어로의 존재는 아주 흔한 존재입니다. 차이는 유명세를 등에 업고, 부와 명예를 얻은 영웅과 그러한 부와 명예를 얻고자 노력하는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 고층 건물들의 광고판이나 TV 광고, 굿즈 등, 영웅들을 모델로 내세워 이를 상업적으로 이득을 취하고자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히어로 집단이 바로 "더 세븐"이고, 이를 관리하는 회사가 "보우트" 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에서 봐왔던 비밀스럽고, 자기 존재를 감췄던 것과는 달리 적극적을 드러내고 광고하면서 이득을 취하고 있습니다. 도의적이나 대의적이 아닌, 금전적인 이득에 움직이는 히어로인 것입니다.

이야기는 복수를 꿈꾸는 평범한 남자인 휴이와 CIA인 부처, 그리고 "더 세븐"의 리더이자 슈퍼맨과 같은 능력을 가진 홈랜더, 마지막으로 평범한 히어로에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신예 히어로가 된 스타라이트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되면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실들과 어김없이 등장하는 반전(?)의 연속!! 마블과 DC의 히어로물에 질려있다면 "더 보이즈" 강력 추천드립니다.
" 누가 영웅이고, 누가 악당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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