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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화/해외 영화

[영화]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 - 저스티스 리그

by 슈퍼치킨 2020. 6. 10.

※ 2017년에 개봉된 죠스웨던의 저스티스 리그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 ※

★★ -

" 세상은 슈퍼맨 혼자 구할 수 있다. "  


■ 명장면 / 명대사. 

 

죽었던 슈퍼맨을 되살리는 데 성공한 저스티스 리그는 이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이에 슈퍼맨을 적으로 간주한 사이보그가 슈퍼맨을 공격하면서 이들이 생각했던 최악의 결과가 발생하고 만다.

 

그렇게 저스티스 리그와 슈퍼맨의 싸움이 시작되지만 그들은 슈퍼맨 하나를 당해내지 못한다.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 배트맨이 나타나 슈퍼맨과 조우하게 되고, 배트맨을 알아본 슈퍼맨은 그에게 되묻게 된다.

 

" 너도 피를 흘리나? " 


■ 영화 소개.

 

  • 개봉 : 2017년 11월.
  •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SF.
  • 감독 : '잭 스나이더'에서 '조스 웨던'으로 교체됨.
  • 출현 : 벤 에플렉(배트맨), 갤 가돗(원더우먼), 제이슨 모모아(아쿠아맨), 헨리 카빌(슈퍼맨) 등.
  • 흥행 : 전 세계 성적 6억 5천만 달러 정도 예상.

전 세계 팬들의 관심 속에 베일을 벗은 '저스티스 리그'는 허술한 줄거리와 아쉬운 캐릭터 해석으로 인해 엄청난 혹평을 받는다. 가뜩이나 MCU로 인해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그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딸의 사망으로 인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하차로 인해 조스 웨던 감독으로 교체되면서 영화의 완성도는 더욱 떨어지고 말았다. 또한 당시 워너의 CEO였던 케빈 츠지하라의 잘못된 방향도 크게 한몫 거들었다.

 

그렇게 팬들은 잭 스나이더 감독 버전의 '스나이더 컷'을 원하게 되면서 결국 '스나이더 컷'의 제작이 확정되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의 팬들은 벌써부터 '스나이더 컷'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스나이더 컷'은 2021년 HBO max에서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서 개봉할지 또는 4시간 분량으로 한 번에 공개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누리꾼 반응.

 

- 슈퍼맨 혼자서 세상을 구할 수 있다.

- 볼만은 하다. 그래서 더 아쉽다.

- DC가 급하긴 급했나 보다.

-  배트맨은 그냥 스폰서일 뿐.

- 나쁘지는 않았는데 개연성이 아쉽다.

- 마음을 비우고 봐라. 마블과는 비교하진 말고.

- 의리로 봤다. 

 


■ 줄거리 소개. 

 

파라데몬을 통해 지구가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을 느낀 배트맨은 함께 할 동료들을 찾아 나서게 된다. 이러한 위기는 원더우먼도 어느 정도 느끼고 있었다. 또한 마더 박스를 스테판 울프에게 빼앗겼다는 소식을 듣고는 곧바로 배트맨을 찾아간다.

 

원더우먼은 배트맨에게 과거의 마더 박스와 스테판 울프의 전투에 대해 알려주면서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어 아쿠아맨과 플래시, 사이보그 등 지구를 지키는데 도움이 될만한 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다. 

 

우여곡절 끝에 하나로 뭉친 이들은 사람들을 납치하여 마더 박스의 위치를 찾으려 하는 스테판 울프와 한바탕 전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스테판 울프를 당해낼 수 없었던 이들은 마더 박스를 이용하여 죽었던 슈퍼맨을 되살리고자 한다.

 

슈퍼맨을 되살렸지만 성공하지만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슈퍼맨과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은 이내 전투를 벌이게 된다. 강력한 힘을 앞세운 슈퍼맨이 저스티스 리그를 압도하고 있을 때, 배트맨이 슈퍼맨의 연인인 로이스 레인을 데리고 나타난다.

 

그렇게 슈퍼맨은 로이스 레인과 떠나버리고, 마지막 남은 마더 박스 마저 스테판 울프에게 빼앗기면서 저스티스 리그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세 개의 마더 박스를 모은 스테판 울프는 이를 융합하여 지구를 초토화시킬 계획을 세우고, 저스티스 리그는 이를 막기 위한 최후의 전투를 시작한다. 하지만 예상대로 스테판 울프를 막기에는 한계를 드러내며 위기에 빠지게 된다.

 

모두가 그렇게 희망을 잃고 절망으로 빠져들 때쯤, 슈퍼맨이 홀연히 나타나면서 전세는 역전되기 시작한다. 슈퍼맨은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스테판 울프를 제압하고, 사이보그와 함께 세 개의 마더 박스를 분리하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저스티스 리그는 스테판 울프를 물리치며, 지구를 위기의 상황에서 지켜낸다.


■ 마무리하는 말.

 

혹평받은 저스티스 리그이지만 개인적으론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히어로 영화는 이야기보단 볼거리를 개인적으로 선호하기 때문이다. 다만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아쿠아맨과 플래시는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으며, 배트맨 또한 너무도 나약하게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리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던 스테판 울프를 단번에 무력화시킨 슈퍼맨을 통해 힘의 균형을 과하게 무너뜨린 것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더불어 '스나이더 컷'을 통해 보다 새롭고 매력적인 저스티스 리그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라도 꼭 봐야 될 영화라고 추천하고 싶다. 

 

 

저스티스 리그

인류의 수호자인 슈퍼맨이 사라진 틈을 노리고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빌런 스테픈울프가 악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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