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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화/국내 영화

[영화] 당신의 첫사랑은? - 건축학개론

by 슈퍼치킨 2020. 2. 23.

 

건축가로서 자기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 남자, 승민. 어김없이 일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한 여자가 갑작스레 그를 찾아옵니다. 그녀의 방문에 승민은 당황하지만 그 여자는 차분하고,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집 설계를 부탁하게 됩니다. 그녀의 정체는 스무 살, 대학생 시절의 첫사랑인 서연. 그 시절, 집을 지어주겠다는 약속을 기억하고 승민을 찾아온 것입니다. 이로 인해 승민의 삶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전 국민들의 마음속에 첫사랑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건축학개론". 여러분들의 첫사랑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나요? 지금 함께 하고 있나요? 아니면 가슴 아픈 사랑으로 남아있나요? 첫사랑에 대한 대표적인 영화, "건축학개론", 리뷰 들어갑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건축학개론 수업을 통해 만난 서연에게 반하게 된 승민. 둘은 함께 숙제를 하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둘만의 추억을 쌓아갑니다. 그리고 숙제를 핑계로 교외로 놀러 가게 됩니다. 서연은 건축과인 승민이에게 부탁을 하나 하게 됩니다. 나중에 건축가가 되어 자신의 집을 지어달라고... 15년 후에 서연이 승민이를 찾아온 이유기도 하죠. 날은 어두워지고, 오래된 버스정류장에 앉아 기대어 잠든 서연에게 순간적으로 입을 맞추는 승민. 그리고 갑작스레 깨어나는 서연. 둘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져 나가게 될까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점점 가까워지는 두 남녀. 하지만 서투른 감정을 서로 표현하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면서 망설이는 사이,

한 선배로 인해 둘의 오해가 쌓이고, 멀어지는 계기가 되고 맙니다. "쌍년". 승민이는 서연을 "쌍년"으로 마음속에 묻어 버립니다. 승민이의 첫사랑은 가슴 아픈 추억으로 남아버리게 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15년 후에 다시 만난 둘은 그때의 감정으로 인해 혼란을 겪게 됩니다.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있던 승민의 마음은 서연의 등장으로 인해 더욱 흔들리게 되죠. 서연의 집을 지어주면서 그때의 감정을 다시금 느끼고 추억에 빠져드는 승민. 그리고 결정적인 한마디.

 

"너 그때, 나한테 키스했잖아."

 

그녀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는 그녀의 진심.

 

"네가 내 첫사랑이었으니까."

 

출처 - 네이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다시금 주목받은 노래가 있죠. "기억의 습작" - 전람회

 

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마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 머릿속에 되내어지는 노래입니다. 그리고 많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이고요. 첫사랑의 설렘과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 "건축학개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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